"힙합부부의 공항포즈?"..타이거JK·윤미래, 밀착출국 (종합)
[Dispatch|(김포공항)=나지연기자] '힙합부부'의 공항포즈는? 한 마디로 다이나믹했다. 카메라 앞에서 그리고 뒤에서 손을 앞뒤로 뻗으며 끊임없이 '제스처'를 취했다. 힙합퍼답게 역동적이었다.
타이거JK·윤미래 부부가 24일 오후 3시 김포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동반 출국했다. 오는 25일 오후 7시 사이타마현 슈퍼아리나에서 열리는 M.net '엠카운트다운 하로 재팬' 공연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두 사람은 출국장에 들어설 때부터 밀착했다. 나란히 한 차에서 내려 함께 움직였다. 몸을 최대한 밀착 시키고 걸어가는 모습이었다. 두 사람은 끊임없이 대화를 나눴다. 그리고 눈을 맞추며 애정을 과시했다.
그 뒤로는 같은 소속사 후배인 'MIB'가 함께 했다. 타이거JK와 윤미래 부부는 두발자국 앞서서 걸었다. 두 사람은 서로의 팔을 잡는 등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하기도 했다. 5년차 부부의 내공(?)을 느낄 수 있었다.
윤미래는 휴대폰을 손에서 놓지 않았다. 한 손으로 인사를 하면서 다른 한 손으론 문자를 보냈다. 타이거 JK는 윤미래의 뒤에 붙어, 휴대폰을 힐끔 쳐다봤다. 이런 익살스러운 남편의 모습에 윤미래도 미소를 지었다.
공항 안에서도 역동적인 공항포즈는 계속됐다. 타이거JK와 윤미래는 팬들에게 하나하나 손인사를 건넸다. 앞뒤좌우로 고개를 숙여 감사함을 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취재진의 플래쉬 세례에도 연신 손인사로 화답했다.
이날 두 사람의 패션은 '따로 또 같이'였다. 윤미래는 흰티셔츠에 광택이 감도는 베이지색 재킷을 매치했다. 포인트는 목에 건 흰색 헤드폰과, 레드와 블루 컬러가 섞인 하이탑 운동화였다.
타이거JK는 흰색 긴팔 티셔츠에 회색 프린팅 티셔츠를 레이어드했다. 페도라가 포인트. 대신 두 사람은 빅 프레임 선글라스와 청바지, 백팩을 나란히 매치해 전체적으로 통일감을 주기도 했다.
출국 마지막 순간까지 팬서비스는 이어졌다. 타이거JK와 윤미래는 취재진과 팬들에게 함껏 손을 흔들며 미소를 건넸다. 곧이어 "잘 다녀오겠다"는 인사를 남기고, 출국장 안으로 함께 들어갔다.
한편 '엠카운트다운 하로 재팬' 공연에는 일본 실력파 그룹 '3대 제이 소울 브라더스(3대 J Soul Brothers)'와 '이-걸스(E-Girls)'도 출연한다. 한국 가수로는 타이거JK, 윤미래 외에 다이나믹 듀오, 미쓰에이, 엠블랙, 포미닛, 존박, 버스커버스커, 에이핑크, 유키스 등이 함께 출연한다.
< 사진=이호준기자 >
< 관련기사 >
▷ [단독] 제시카 알바, 이미경 파티 참석…두 딸, 보모와 놀이공원
▷ [단독] 나훈아, 부동산 가처분 상태…정수경 "재산 1/2, 달라"
▷[단독] "요가 찾은 가가"…레이디 가가, 강남 요가 삼매경
▷"공항헌터가 떴다"…이민호, 파격매너 출국장 마비 (종합)
▷[스타포착] "멀리서도 한가인…근접하니 촉광생얼 자체발광"
Copyright © 디스패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