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지망생 A양 "성관계 거부, 도망가니 협박"

뉴스엔 2012. 4. 19.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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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아이돌 연습생 출신이 일부 기획사의 폭력을 폭로했다.

4월 18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최근 불거진 기획사 대표의 아이돌 연습생 성폭행 사건과 실태를 분석했다.

과거 연예인 지망생이었던 A양은 '한밤의 TV연예'와 인터뷰에서 "성관계를 요구하거나 애인대행을 하는 식으로 자꾸 밤에 불러낸다. 어떤 드라마 후속편에 주인공으로 넣어줄 테니까 '내 애인할래?' 이러시더라"고 밝혔다.

이어 "'나는 돈이 많아 너 하나 죽이고 살리는 건 문제가 아니야' 이렇게 이야기 하는데 너무 충격적이고 무서웠다"고 털어놨다.

연습생 계약이 구두계약이라고 밝힌 A양은 "처음에 드라마나 작품 들어가기 전에 구두계약을 한다. 나중에 계약서 못 쓰겠다고 연기 안 하겠다고 했더니 손해배상 청구한다고 하더라. 1년 동안 트레이닝 하는데 들인 돈의 5배를 내라고 하는데 그게 5억원이 넘었다"고 폭로했다.

그는 "그래서 외국으로 도망갔다. 그랬더니 계속 전화가 오고 홈페이지에 매장시키겠다고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했다. 집 침대에 누웠는데 이대로 눈감고 있으면 아침에 안 일어났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당시의 마음 고생을 토로했다.

하지만 다수 연예 관계자들은 "대부분의 기획사들은 체계적으로 아이돌을 육성하고 있으며 이번 사건은 일부의 일"이라고 지적했다. (사진=SBS '한밤의TV연예' 캡쳐)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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