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신부' 전지현, 결혼식 사진공개..'청순 여신'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박영웅 기자]

배우 전지현

새 신부가 된 배우 전지현의 결혼식 사진이 공개됐다.

전지현은 지난 13일 오후 6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씨의 외손자이자 디자이너 이정우씨의 차남인 동갑내기 연인 최준혁씨와 화촉을 밝혔다.

전지현 측은 14일 오후 화사한 웨딩드레스를 입은 전지현의 결혼식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전지현은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청순한 순백 여신의 자태를 뽐냈다.

전지현은 결혼식 1부에서는 미국 디자이너 림 아크라의 웨딩드레스를, 2부에선 시할머니인 이영희 한복 디자이너가 준비한 한복을 입고 아름다운 신부의 모습을 드러냈다.

비공개로 열린 이날 결혼식에는 이영애 김윤석 김해숙 김혜수 오달수 이정재 김수현 류승범 김수로 김윤진 송중기 한예슬 장혁 차태현 황정민 하정우 등 동료 배우들을 비롯해 600여명의 하객이 참석해 두 사람의 행복한 앞날을 기원했다.

이날 주례는 최씨의 아버지 최곤 알파에센자산운용 대주주의 고교 동창인 권재진 법무부장관이 맡았으며, 사회는 예비신랑 최씨의 친구가 맡았다. 축가는 가수 이적이 노래로 둘의 앞날을 축하했다.

전지현은 이달 말 시작되는 영화 '베를린' 촬영을 마친 후 가을께 신혼여행을 떠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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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