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쿨' 김남주, 윤여정 집 비번 묻자 패닉 '멘탈붕괴'

뉴스엔 2012. 4. 9.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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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선지 기자]

김남주가 시어머니 윤여정이 집 비밀번호를 묻자 패닉상태에 빠졌다.

4월 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극본 박지은/ 연출 김형석) 14회분에서는 미국행 대신 시월드행을 선택한 차윤희(김남주 분)의 후회막심 시집살이가 그려졌다.

윤희는 남편 방귀남(유준상 분)의 진한 사랑에 감동해 미국유학을 가지 않겠다고 선언한 상황. 하지만 윤희의 마음은 하루도 지나지 않아 후회로 돌변했다.

시어머니 엄청애(윤여정 분)는 윤희에게 아침마다 집에 와서 식사를 하라고 요구했고 시할머니 전막례(강부자 분)는 아기는 언제 낳을 거냐고 재촉했다. 윤희가 "처음에도 말씀 드렸다시피 저희는 애 안가질 계획이다"고 하자 청애와 막례는 기함을 하며 "그런 말도 안되는 소리는 하지도 말라"고 했다.

이어 청애는 윤희의 집에 들어와 "내가 집 좀 둘러보겠다"며 곳곳을 살폈다. 쌓여있는 설거지와 음식물 쓰레기 등을 본 청애는 "어머...저런 거 빨리 안치우면 냄새나고 벌레 끄는데.."라며 못마땅해 했고, 윤희는 "원래는 바로바로 치우는데 오늘 좀 바빴다"며 안절부절 못했다.

급기야 청애가 냉장고 문을 열자 윤희는 두 손으로 얼굴을 감쌌고, 텅텅 비어있는 냉장고에 할 말을 잃은 청애는 십 수가지 밑반찬들을 가져와 "앞으로는 외식하지 말고 이 반찬들에 국만 하나 끓여서 먹으라"고 잔소리를 늘어놨다.

그리고 이날 방송 말미, 출근하는 윤희는 불러세운 청애는 "내가 너 없을 때도 집에 가야할 들이 있으니까..."라며 현관 비밀번호가 뭐냐고 물었다. 순간 윤희는

집 비밀번호를 묻는 청애 앞에서 차마 대답을 하지 못하고 갈등하는 윤희의 모습이 그려지며 앞으로 그려질 본격 고부전쟁을 예고했다. 순간 윤희는 패닉상태에 빠져 "시어머니에게 집 비밀번호를 알려주는 순간 그건 평수 넓은 시댁에 그냥 함께 사는 거다"는 말을 떠올렸다.

선뜻 대답을 하지 못하고 망설이는 윤희와 "애가 뭐하는 거니, 빨리 말하라"고 재촉하는 청애의 모습으로 이날 방송은 끝을 맺은 상황. 본격적으로 펼쳐질 윤희과 청애의 고부전쟁이 예고되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흥미를 높였다.

박선지 sunsi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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