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인 아버지, "결혼 못해 1년반동안 아버지 못 뵙고있다"

입력 2012. 4. 8. 10:41 수정 2012. 4. 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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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인 아버지 (사진=해당방송 캡쳐)

이상인이 아버지와의 안타까운 사연을 고백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세바퀴'(이하 세바퀴)에 출연한 이상인은 1년 반이라는 시간동안 아버지를 만나지 못한 속사정을 털어놓았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인은 장가를 갈 때까지 그를 보지 않겠다고 선언한 아버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아버지를 못 뵌 지가 일 년 반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인은 "이번에 촬영을 핑계 삼아 한 번 고향집에 내려갔다. 하지만 끝까지 제 얼굴을 안본다고 해 아버지를 뵙지 못했다"고 전해 주변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그는 집으로 향하는 길에 어머니의 문자를 받았다며 '너 가고 나서 아버지가 식사도 못하고 울고 계신다'라는 아버지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문자 내용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세바퀴'에서 이상인은 아버지 때문에 명문대 회계사 준비생에서 연기자로 진로를 바꾸게 된 사연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ohseolhye@starnnews.com오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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