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연하 아내 맞은 이한위 "딸이 19세 연상이랑 결혼한다면 반댈세"

2012. 4. 6.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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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 배우 이한위가 19살 연하의 아내와 결혼하게 된 배경을 공개했다.

이한위는 5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 "19살 연하의 아내를 맞은 내게 '도둑'이라는 표현은 무리다. '대도'가 어울린다"며 의기양양하게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이한위는 "내가 아내에게 먼저 프로포즈 하지 않았다. 19살이나 어린 여자를 만나면서 결혼을 결심했다면 그게 오히려 더 이상한 사람일 것"이라며 "처음엔 아내에게 '나를 좋아하지 말라' 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내의 이한위에 대한 마음이 변치않자 이한위는 결혼까지 할 수 있겠느냐고 물어봤고 이에 아내가 담담하게 결혼하겠다고 해 결혼까지 골인했다고.

이에 출연자들이 "딸이 19살 연상의 남자를 만나면 허락할 것이냐?"고 장난스레 묻자 이한위는 "내 딸까지 그런 길을 걸어야 하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확고히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한위을 비롯해 영화 '간기남'에 출연한 박시연, 김정태, 전수경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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