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명 상금, "1억 어머니께 드리겠다. 내가 효도할 차례"

구자명 상금(사진=방송캡쳐)

구자명이 우승 상금으로 효도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2'에는 그랜드파이널 무대로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주어진 마지막 미션은 소중한 사람을 위해 바치는 '그대에게'라는 주제로 주어졌고 구자명은 '미안해요', '질주'의 두 무대를 선보이며 배수정을 꺾고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우승 직후 구자명은 "형식상 말일지 몰라도 꿈같다. 자고 일어나야 실감이 날 것 같다"며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는 장면들이 있었다. '위대한탄생2'를 만나서 다 좋은 추억이 된 것 같다. 감사드린다"며 감격에 벅찬 우승 소감을 전했다.

특히 그는 우승 상금에 대해 "어머니께 다 드릴 예정이다. 같이 운동하는 축구 동기들은 이미 부모님을 호강시켜 드렸다. 이젠 내 차례다. 내가 호강시켜드리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그는 향후 진로에 대해 "밴드 음악에 빠져들었다. 나는 너무 슬픈 노래보다는 메시지가 있는 노래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최종 우승자가 된 구자명에게는 상금 1억원과 음반제작지원금 2억원 등 총 3억원의 우승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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