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이영욱-윤희상 호투로 선발 희망

김은진 기자 2012. 3. 30.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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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선발 후보 이영욱과 윤희상을 통해 다시 희망을 확인했다.

SK는 29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시범경기 두산전에서 이영욱과 윤희상을 한꺼번에 출격시켜 3-2로 이겼다.

시범경기 첫 선발로 나선 이영욱은 4이닝을 4안타 1실점으로 막았고, 이어 등판한 윤희상 역시 4이닝을 3안타 1실점으로 잘 던졌다.

아직 선발진을 확정하지 못한 SK 이만수 감독은 경기를 마친 뒤 "둘이 잘 던져줘 선발진 구상에 다시 희망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넥센은 사직에서 4번타자 박병호의 연타석 홈런과 이택근의 결승 2점홈런 등 홈런 3방을 앞세워 롯데를 8-4로 꺾고 시범경기 1위를 질주했다.

삼성은 대구에서 KIA와 연장 10회 접전 끝에 1사 1루에서 박석민의 끝내기 2루타로 11-10 승리를 거뒀다. 시범경기 5연패 늪에 빠졌던 삼성은 3연승을 달리며 개막을 앞두고 시동을 걸기 시작했다.

한화는 잠실에서 선발 양훈(4이닝 무실점)을 최종 테스트 하며 LG를 8-0으로 이겼다. LG 봉중근은 시범경기에 세번째 등판해 1이닝 3안타 1실점 했다.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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