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문제, 선거에 정략적 이용말라"

2012. 3. 29. 17:4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진현·김지하 등 원로 14명 시국선언

김진현 세계평화포럼 이사장(전 서울시립대 총장ㆍ사진)을 비롯한 각계 원로 14명이 남북 문제에 관한 시국선언을 했다.

김 이사장 등은 지난 2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총선과 대선에서 통일ㆍ민족 문제를 정략적으로 이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정치권은 통일ㆍ민족 문제에 관한 문제 제기와 토론, 논평, 정책 결정 방식의 패러다임부터 바꿔야 한다"며 "증명된 역사적 사실과 객관적으로 분석된 진실, 균형된 평가를 통해 북한, 남북 문제, 통일, 평화에 관한 담론을 정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과거에 남이 무엇을 잘못했는지를 주장하기 전에 나는 무슨 잘못을 저질렀는지를 자성하고 그 잘못을 어떻게 고칠 것인지에 대한 양심고백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우리는 앞으로 선거 과정에서 각 정당과 정치지도자들의 민족통일과 한반도 평화의 대의에 어긋나는 파당적이고 독선적 언행을 감시하고 비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시국선언에는 김 이사장을 비롯해 강근환 전 서울신학대 총장, 강문규 지구촌나눔운동 이사장, 김성수 성공회 주교, 김지하 시인, 박상증 아름다운재단 이사장, 손봉호 전 동덕여대 총장, 송월주 전 조계종 총무원장, 이각범 KAIST 교수, 이세중 환경재단 이사장, 이한택 전 서강대 총장, 정범모 전 한림대 총장, 정성헌 한국DMZ평화생명동산 이사장, 정의채 로마교황청 명예고위성직자 몬시뇰 등이 참여했다.

[김대영 기자]

[화보] 제시카 성형의혹, 한달 새 급변 '시술' 효과?

침묵깬 안철수 `폭탄발언`에 민주당 철렁하며…

김윤옥 여사 `만찬논란` "어느 후진국이…"

태국 미모 女총리, 패션도 단연 `으뜸`

서장훈-오정연 최측근 "각 방 쓰며 사실상 별거"

`옥탑방 왕세자` 4인방 엘레베이터 탈의 `폭소`

[화보]타블로 부친 발인식…며느리 강혜정 눈물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