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태 딸 공개 "안타깝게 날 닮았다" 대폭소

2012. 3. 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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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BOOM]

개그맨 오정태의 딸들이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7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는 오정태의 가족들을 공개했다. 스튜디오에는 아내 백아영 씨와 첫째 딸 정우, 태어난 지 40일 된 둘째 딸 채우 양까지 온가족이 총출동했다. 오정태는 둘째 딸의 외모에 대해 "안타깝게도 저를 좀 닮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정태의 딸이 예쁘게 자랐을 경우와 오정태를 닮으며 컸을 때의 경우를 합성한 사진도 공개됐다. 오정태는 "예쁜 딸은 아내의 20대 시절 모습 같아서 마음에 들었는데 나를 닮은 사진은 나도 못 보겠다"고 말하며 한숨을 쉬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오정태 딸 공개 정말 아빠 닮았더라", "오정태 딸 아빠 닮으면 안 되는데 안타깝다", "오정태 딸 유머감각은 아빠 닮아도 된다", "오정태도 딸 바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MBC '기분 좋은 날' 캡처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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