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구은애 결별 "지난 1월 헤어졌다" 결혼설 나오자 시인
[서울신문 BOOM]
배우 하정우가 공식연인이었던 모델 구은애와의 결별을 인정했다.
하정우 구은애 결별 소식에 대해 6일 하정우의 소속사 측이 "두 사람이 이미 지난 1월 결별했다. 서로 바쁜 스케줄 탓에 자연스럽게 멀어진 게 이유인 것 같다"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하정우가 지난해 영화 '범죄와의 전쟁'을 부산에서 4개월간 찍으며 떨어져 지낸 게 서로 소원해진 이유가 된 것 같다"고 하정우 구은애 결별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구은애는 지난 1월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하정우에 대해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힌바 있으나 이는 결별 전 녹화한 것으로 방송 당시에는 이미 두 사람이 헤어진 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구은애를 배려해 결별 사실을 함구했던 하정우는 SBS '한밤의 TV연예'가 하정우가 결혼 계획을 공개한다는 홍보자료를 내며 구은애와의 결혼설로 번지자 이를 해명하기 위해 결별 사실을 밝힌 것.
하정우 구은애 결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잘 어울렸는데 안타깝다", "하정우 구은애 결혼까지 하는 줄 알았는데 결별했네", "하정우 구은애도 평범한 연인들처럼 사랑하고 결별할 수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정우 구은애는 지난 2008년 8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관계로 발전했으며 2009년 4월 그 사실을 공개하고 만남을 가져왔다.
사진 = 연합뉴스, SBS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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