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티보이 번'만의 맛은 변함없습니다.

강동완 기자 2012. 2. 2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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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강동완기자]"'로티보이' 브랜드 자체의 부도가 아니며, 단지 한국 내 마스터프랜차이지 역할을 하고 있었던 지역본부가 부도난 것에 불과합니다."

지난 23일, 최종부도처리된 '로티보이 베이크샵 코리아'의 부도와 관련해, 로티보이 가맹점주 협의회가 성명서를 통해 그동안 고객들에게 염려와 격려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맛을 그대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점주들은 "가맹점주들은 이미 이러한 사태를 예견하여 지역본부의 부도에 영향을 받지 않고 고객님들에게 로티보이의 맛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왔다."라며 "그 노력이 결실을 거두어 현재는 지역본부의 부도에 불구하고 로티보이 특유의 '번'과 커피를 제공해드릴 수 있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이미 부도가 사전예고되었던 1월, 싱가폴 본사와 협의끝에 로티보이 돌풍의 원천인 생지·커피크림 등 필수품목을 직접 공급받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전문] 다음은 로티보이가맹점주협의회 성명서 이다.

- 로티보이 한국지역 본부의 부도에 즈음하여-

로티보이가맹점주협의회는 금번 대한민국 내 로티보이 마스터프랜차이지였던 로티보이 베이크샵 코리아의 부도사태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성명을 발표합니다.

먼저 로티보이를 사랑해주시는 고객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너무나도 많은 분들이 지역본부의 부도소식을 접하시고 전화 또는 메시지를 통하여 염려하시고 격려를 보내주셨습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고객님들이 염려하시는 사태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금번의 사태는 "로티보이" 브랜드 자체의 부도가 아니며, 단지 한국 내 마스터프랜차이지 역할을 하고 있었던 지역본부가 부도난 것에 불과합니다.

저희 로티보이 가맹점주들은 이미 이러한 사태를 예견하여 지역본부의 부도에 영향을 받지 않고 고객님들에게 로티보이의 맛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혼신의 힘을 기울여 왔으며, 그 노력이 결실을 거두어 현재는 지역본부의 부도에 불구하고 저희들은 고객님들께서는 로티보이 특유의 '번'과 커피를 제공해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즉, 이미 올 1월경부터 한국지역본부는 로티보이의 생지를 제공하지 못하였고 이에 저의 로티보이 가맹점들은 한국에서 커피번 돌풍을 일으켰던 "로티보이" 브랜드를 살리고자 싱가폴 본사와 어렵게 접촉하여 로티보이 돌풍의 원천인 생지·커피크림 등 필수품목을 직접 공급받고자 노력하였으며 그 결과 현재는 아무런 문제없이 물품을 공급받고 있습니다.

고객님들께서는 지금이라도 근처의 매장을 방문하시면 여전히 로티보이 특유의 "번"을 맛보실 수 있습니다.

나아가 로티보이 가맹본부에게 마스터프랜차이즈권을 설정해 주었던 싱가폴의 로티보이 본사에 대하여도 "로티보이"에 대한 한국인들의 사랑을 전달함으로써 한국 시장내에서 로티보이가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였고 그로 인하여 싱가폴 본사에서도 "로티보이"를 성장시킬 수 있도록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답변을 받아놓은 상태입니다.

또한 로티보이 매장들은 부도난 한국지역본부의 정책상 취급되지 않았던 싱가폴 본사의 새로운 아이템들도 도입하여 로티보이 특유의 향취를 고객님들께 전해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고객님들은 더 나아진 로티보이 본향의 맛을 즐기실 수 있게 되셨습니다.

비록 한국지역본부의 부도로 인하여 로티보이 매장들이 타격을 입을 수 있었으나 저희 매장들이 이미 이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한 까닭에 별다른 피해없이 영업을 지속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이를 전화위복삼아 '더 나아진 로티보이'로 고객님들께 다가갈 수 있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로티보이에 대한 더 많은 애정을 기대하며 저희들도 로티보이의 고장 '싱가폴'의 정취를 "번"과 "커피"에 담아 여러분들께 안겨드릴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2. 2. 26.

로티보이 가맹점주 협의회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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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강동완기자 01087942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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