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동거녀 아들 살해한 뒤 자살

박세웅 2012. 2. 26. 07:3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주=뉴시스】박세웅 기자 = 40대가 함께 살던 동거녀의 아들을 목졸라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했다.

26일 0시26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모 아파트 A(49)씨의 집에서 A씨와 함께 살던 B(16)군이 숨져 있는 것을 A씨의 동거녀 C(48)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아파트 현관 출입구에서 목을 매 숨져 있었으며, B군은 주방쪽에 쓰러져 숨져 있었다.

C씨는 경찰조사에서 "퇴근해 문을 열고 집에 들어가니까 A씨와 아들이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C씨는 현재 이 충격으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일단 외부 침입 흔적이 없는 점에 미뤄 A씨가 B군을 목졸라 살해한 뒤 스스로 목을 매 숨진 것으로 보고 A씨가 B군을 살해한 경위나 배경 등을 조사하고 있다.

swpark@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