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박 "슈스케 종영후 스케줄 이행은 당연한 예의"(인터뷰)

뉴스엔 입력 2012. 2. 21. 08:01 수정 2012. 2. 2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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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전원 기자]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인터뷰 시간 내내 많은 이야기를 나눴지만 결국 주제는 하나였다. 존박이 Mnet '슈퍼스타K2' 종영 후 왜 그렇게 힘들었고 혼란스러웠는지에 대한 내용이 대부분이었다.

존박은 갑작스러운 인기로 초심을 잃는 다는 것에 두려움을 느꼈고 음악에 대한 마음가짐에도 위기가 있었음을 고백했다. 존박이 하나 둘 이야기를 꺼낼 때 문득 의문이 들었다. "그러면 '슈스케2' 제작진에게 '너 너무 힘들어서 못하겠다' 이 한마디만 하면 되는 것 아니었나?"

그러나 존박은 고개를 저으며 두 손으로 엑스(X)를 그렸다. 존박은 "물론 많이 힘들고 괴로웠던 것은 사실이지만 '슈스케2' 종영 후 주어진 스케줄을 이행하는 것은 나를, 톱11를 사랑해준 팬들에 대한 당연한 보답이었다. 또 제작진에 대한 예의이기도 했다. 힘든 것은 나 뿐만이 아니었을 것이다. 함께 활동하던 톱11 친구들도 여러모로 고충이 많았을 것이고 제작진 역시 마찬가지란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렇게 때문에 내가 이기적인 마음으로 '못하겠다'고 선언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존박의 말에 최근 논란을 낳았던 한 팀이 문득 생각났다. 지난해 '슈스케3'을 통해 화려한 무대를 끌었고 인기를 얻었던 버스커버스커다. 버스커버스커는 '슈스케3' 준우승팀이 됐지만 '그룹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겠다'는 이유로 돌연 활동 중단을 선언해 팬들을 당황케 했다. 이후 이승철 역시 이들의 기만함에 쓴소리를 내뱉기도 했다.

존박은 버스커버스커와는 완전히 다른 길을 걸었다. 존박은 갑작스러운 인기에 어리둥절해 하면서도 자신을 지지해준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불편한 내색없이 주어진 일정을 모두 소화했다. 반면 버스커버스커는 돌연 활동중단을 선언해 일부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았다.

존박은 앞으로도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뜻을 강조했다. 존박은 "'슈스케2' 활동을 하며 '내가 뭐하는 거지? 음악이 좋아 이곳에 왔는데 무언가 속는 기분이다'는 생각을 한 적도 많다. 그러나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나를 도와주는 사람이 많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 그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무대를 꼭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존박의 강한 의지가 담겨져 있는 곡은 22일 공개된다. '슈스케2' 존박이 아닌 신인가수 존박은 23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첫 정식 데뷔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전원 won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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