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희중, '샐초지' 등장.."이범수 평생 선생님 모실 것"

김영환 2012. 2. 2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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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희중

[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 SBS 오디션 프로그램 `기적의 오디션` 출신 주희중이 SBS 월화 미니시리즈 `샐러리맨 초한지`에 합류했다.

주희중은 20일 방송되는 `샐러리맨 초한지`(연출 유인식·극본 장영철 정경순) 15회부터 모가비(김서형 분)의 수행비서 칠복 역으로 등장한다.

이번 출연은 이범수와의 인연으로 성사됐다. 주희중은 `기적의 오디션`에서 이범수를 멘토 격인 드림마스터로 삼았다. 이범수는 제자의 꿈을 위해 주희중을 `샐러리맨 초한지`에 추천했다.

주희중은 "그동안 연극, 뮤지컬, 그리고 다른 드라마에도 출연해왔지만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는 `기적의 오디션`이었다"며 "앞으로 평생 동안 이범수 선배님을 선생님으로, 그리고 형님으로 모시며 살겠다"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주희중은 이어 "이범수 선배님 덕분에 출연한 터라 처음에는 같은 편에서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공교롭게도 모가비의 비서가 되면서 유방(이범수 분)과는 대치되는 전혀 반대상황이 됐다"며 웃어보였다.

주희중은 "모가비의 수행비서 역을 통해 시청자분들에게 저만의 색깔을 보여 드리고 싶다"며 "앞으로도 이범수 선배님께서 조언해 주신대로 비록 작은 역할이라도 그 안에서 생동감 있는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는 진정한 연기자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영환 (sportholic@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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