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선당 공식입장 사과, 임산부 폭행논란 진상조사 후 폐업여부 '강경조치'

뉴스엔 2012. 2. 1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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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외식 프랜차이즈 체인업체인 채선당이 공식입장을 통해 공식 사과하며 임산부 폭행사건이 일어난 해당 점포에 대해 진상 조사 후 강경조치를 취할 것임을 밝혔다.

채선당 공식입장 공식 사과에 앞서 2월 18일 오전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등지에서는 임신 6개월째인 A씨(33)가 지난 2월 17일 오후 1시30분께 충남 천안의 채선당 가맹점에서 조카(10)와 함께 식사를 하다 직원 B씨에게 폭행당했다고 주장한 글이 게재됐다.

게재된 글에 따르면 A씨는 임신으로 배가 부른 탓에 벽에 기대 식사를 하다 직원 호출 벨이 손에 닿지 않아 직원을 직접 불렀다. 이에 직원 B씨는 벨을 누르지 않고 '아줌마'라고 불렀다는 이유로 삿대질, 반말을 섞어가며 소리쳤다.

특히 이 글에서는 A씨가 기분이 나빠 식사를 멈추고 "XX없는 식당이 다 있어"라고 말하며 식당을 나가려 하자 B씨는 "너 잘 걸렸다"며 자신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욕설섞인 말싸움을 시작했고 나가려던 A씨의 머리채를 잡고 밀쳤다고 적혀있다.

이에 A씨는 자신은 임신 6개월 됐다고 B직원에게 울부짖으며 외쳤으나 B직원은 그 소리를 듣자마자 발로 배를 걷어찼다고 주장했다.아울러 A씨는 생명에 위협을 느껴 어린 조카에게 신고를 부탁해 119를 통해 인근 산부인과로 옮겨졌다고 글을 통해 말했다.

글에서는 A씨가 다행히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자세한 결과는 일주일 뒤 확인할 수 있다고 적혀있다.

마지막으로 A씨는 "그 직원도 죽이고 싶은 정도로 밉지만 (사건 당시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경찰에서 쌍방폭행이라 진술한)그 사장에게도 너무 화가 난다"며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분노로 들끓었다. 네티즌들은 "반드시 진상을 파악해라", "인간이 할 짓 이냐", "사실이라면 있을 수 없는 일"등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채선당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입장 사과문을 게재했다.

채선당은 공식입장 사과문을 통해 가맹본사 담당자가 즉시 해당 가맹점으로 가 경위를 파악중"이라며 "고객님에 대한 글을 대해 확인한 후 해당 가맹점에 대해 폐업조치를 비롯한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사진=채선당이 홈페이지에 게재한 공식입장 사과문)

[뉴스엔 박영웅 기자]

박영웅 dxh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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