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윤종신과 불공정 계약? "소송 걸려면 걸 수 있다"

뉴스엔 2012. 2. 14.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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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수정 기자]

하림이 윤종신과 군대에서 맺은 불공정 계약에 대해 말했다.

윤종신이 2월 1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군대에서 하림을 만났는데 음악 실력을 보고 바로 계약서를 작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윤종신은 "앨범 3장을 계약했다. 1999년부터 1집 '출국' 2집 '여기보다 어딘가에' 2장을 냈는데 한 장 남은 걸로 데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윤종신과 신치림으로 활동 중인 하림 조정치가 등장했고 MC 이경규는 "하림 씨는 윤종신과 군대에서 만났다"고 말했다.

하림이 "사실 (소송) 걸려면 걸 수 있다"고 고백하자 윤종신은 "계약해지 하림 씨는 되게 비관론자다"고 소개했다.

이에 하림은 "누구 때문에 누구 때문에 그러냐"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수정 hsjs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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