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쿨' 윤여정 유지인 양희경, 갱년기 시스터즈 탄생

배정희 기자 2012. 2. 1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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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배정희 인턴기자] 배우 윤여정, 유지인, 양희경이 못말리는 갱년기 시스터즈로 변신했다.

윤여정과 유지인, 그리고 양희경은 KBS2 새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극본 박지은, 연출 김형석)에서 각각 엄청애, 엄보애, 엄순애 역을 맡아 엄씨네 세 자매를 연기한다. 세 중견 배우들의 개성만점 연기에 작품에 대한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8일 서울 서초구의 한 문화센터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세 자매는 주부노래교실을 찾아 '황홀한 고백'에 맞춰 귀여운 율동을 보여줬다.

30년간 잃어버린 아들 방귀남(유준상)을 찾지 못한 엄청애(윤여정)는 어두운 표정으로 심드렁하게 율동을 따라하는가 하면, 엄보애(유지인)는 열심히 동작을 맞춰가며 열정적으로 춤을 췄다. 또 엄순애(양희경)는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흥에 겨운 발랄한 몸놀림을 보였다.

특히 평소에도 노래에 일가견이 있는 양희경은 무대에 올라 빠른 템포의 '하늘 땅 별땅'을 열창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유지인은 이날 촬영이 끝난 후 추운 날씨에 고생하는 스태프들과 배우들을 위해 삼계탕 회식을 준비해 촬영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한편 '넝쿨째 굴러온 당신'은 능력 있는 고아를 이상형으로 꼽아온 커리어우먼 차윤희(김남주)가 완벽한 조건의 외과의사 방귀남을 만나 결혼하지만, 상상하지도 못했던 시댁이 등장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오작교 형제들' 후속으로 오는 25일 첫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배정희 인턴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로고스 필름]

넝쿨째굴러온당신| 유지인| 윤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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