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무스탕도 시크하게..려원표 재벌룩 완판행진

입력 2012. 2. 2. 10:30 수정 2012. 2. 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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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패셔니스타들이 드라마에 입고 나온 옷들은 연일 '완판' 행진이라고 한다. 너무 '오버' 아닌가 싶을 정도로, '완판녀' 라는 말이 비일비재하다 보니 '진짜일까' 하는 의문도 든다.

하지만 실제로 패션업체 관계자들의 말에 따르면 드라마 노출효과는 상당하다. 특히 드라마 주인공이 평소 소문난 멋쟁이일 경우 극 중 배역의 성격에 관계없이 의류, 가방, 구두, 심지어 배경이 된 소품들에 대해서까지 문의 전화가 빗발친다. 매출이 오르는 건 당연지사.

'최고의 사랑' 공효진 이후 또다른 '완판녀' 가 등극했으니 바로 '샐러리맨 초한지'의 재벌녀 백여치로 분하고 있는 려원이다. 이미 '려원 패션'은 하나의 붐이다. 평소 자신의 패션센스를 십분 발휘, 기존 드라마 속 재벌룩과는 달리 톡톡 튀고 개성이 넘치는 려원 스타일을 따라잡자. 극 중 놓칠 수 없는 아이템을 짚어본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건, 무겁고 식상한 디자인으로 한동안 사라졌던 무스탕의 재림이다. 부피감 있는 무스탕을 입고도 와일드하고 시크한 스타일을 보여주며, 트렌드를 앞서나간다. 무스탕 안에는 우아한 레드 드레스를 매치, 자칫 답답해 보일 수 있는 스타일을 여성스럽고 세련되게 연출했다. 여기에, 클러치와 앵클부츠로 려원표 재벌룩이 완성됐다.

드라마 속 백여치는 화려하고 감각적인 패션뿐만 아니라, 사무실에 있는 책상조차 평범함을 거부한다. 온통 분홍색으로 장식된 책상은 개성 강한 백여치 그 자체.

그녀는 모니터 커버와 노트, 서류 파일까지 모두 핑크빛이고, 꽃무늬 등 화려한 장식을 선호한다. 발랄하면서도 여성스럽다.

영국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캐스키드슨' 홍보 담당자는 "최근 '데스크테리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사무실 책상을 꾸미는 것이 유행" 이라면서 "백여치처럼 전체 컬러를 통일하고, 독특한 무늬나 보색 컬러의 아이템으로 포인트를 주면 한결 활력 넘치는 책상으로 변신한다"고 전했다.

< 박동미 기자@Michan0821> pdm@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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