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한 주머니에 넣은 두 손"..송지효, 데이트 1mm는?
[Dispatch=나지연·강내리기자] 알콩달콩했습니다. 닭살스러운 애정행각(?)도 서슴치 않았죠. 한 주머니에 넣은 두 손. 털털한 '런닝맨' 속 송지효와 180도 달랐습니다. 연인과의 데이트, 핑크빛 무드가 가득했습니다.
탤런트 송지효와 소속사 백창주 대표가 좋은 만남을 가지고 있습니다. 소속배우와 대표로 인연을 맺은 뒤, 지난해 12월경 연인사이로 발전했는데요. '디스패치'는 두 사람의 데이트를 단독으로 포착했습니다.
평범했습니다. 여느 연인들과 마찬가지였죠. 영화관에 들러 신작을 관람했고, 삼계탕 데이트로 몸보신을 했습니다. 드라이브는 기본, 부모님과 인사도 나눴죠. 송지효와 백창주 대표의 데이트 1mm를 살펴봤습니다.
◆"한 주머니에 두 손 넣기신공~"
닭살 애정행각. 송지효도 똑같더군요. 연인인 백창주 대표와 심야영화를 보고 나오는 길. 송지효는 백 대표와 손을 맞잡고 걸었습니다. 이것도 잠시, 송지효는 이내 연인의 점퍼 주머니에 손을 함께 넣었습니다. 한 주머니에 두 손 넣기신공. 추위에 언 손도 녹이고, 친밀함도 쌓는 1석 2조의 선택이었습니다.
◆"부모님에겐 90도 폴더인사"
'폴더인사'가 따로 없었습니다. 백창주 대표는 깍듯한 예절남이었습니다. 송지효의 부모님과 만난 자리에서 90도로 꾸벅 고개를 숙이며 정중하게 인사를 건넸습니다. 이런 백 대표가 믿음직스러웠던걸까요. 송지효 어머니는 환하게 웃으며 백 대표를 토닥였습니다. 송지효는 이런 모습을 흐뭇하게 지켜봤죠.
◆"30대 커플, 몸보신 식사시간"
30대 커플의 데이트. 몸보신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달 12일 점심 식사를 함께 했는데요. 이날 선택한 메뉴는 삼계탕이었습니다. 나란히 앉아 식사를 하며 이야기 꽃을 피웠는데요. 연말 각종 시상식과 '런닝맨' 해외 촬영으로 지쳐있는 송지효의 심신을 달래 줄 완벽한 맞춤형 메뉴였습니다.
◆"꼭꼭 숨어라, 얼굴 사수 작전!"
한 마디로 '꼭꼭 숨어라'였죠. 송지효의 위장은 철저했습니다. 데이트를 할 땐 얼굴을 완벽히 가렸습니다. 방법도 다양했죠. 니트모자, 마스크, 점퍼 등으로 얼굴을 완벽히 감쌌습니다. 길을 걸을 때는 고개를 푹 숙였죠. 간혹 지나가는 행인이 있었지만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완벽한 '변장술(?)' 이었죠.
< 사진=김용덕·이승훈·이호준·민경빈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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