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인 "장가 못가 아버지에게 불효" 눈물 펑펑

2012. 1. 31. 10:3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데일리안 김명신 기자]

◇ KBS < 여유만만 > 에 출연한 연기자 이상인. ⓒ 방송캡처

노총각 배우 이상인이 아버지와 연락이 두절된 사연을 털어놨다.

31일 방송된 KBS < 여유만만 > 에 출연한 이상인은 상상 초월했던 어린시절과 애틋한 부모님의 사랑을 과시했다. 특히 1남 3녀로 절대적인 사랑을 받으며 자란 어릴 적 에피소드를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그러나 현재 아버지와 얼굴 조차 보기 힘든 사이가 됐다는 것.

이상인은 "장가를 못가 아버지가 많이 속상해 한다"면서 "얼마 전까지는 싫은 말을 안했는데, 이제는 대화도 안하고 많이 섭섭한 듯 내가 집을 내려가면 집을 나가신다. 그 이후 아버지 얼굴을 본 적이 없다"라고 안타까워했다.

특히 촬영 차 고향집에 내려갔지만 집 안에 들어서지 못한 이상인은 "내가 너무 큰 죄를 짓고 있다. 너무 죄송하다"면서 결국 눈물을 흘렸다.

한편, 이날 고향집에 앞서 들른 고등학교 은사님을 찾아 방문, 선생님은 "이상인은 똘똘한 친구였다. 커서 법조인이 될 줄 알았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연예인도 좋고 다 잘돼 칭찬하고 싶지만, 무엇보다 부모님께 효도하는 길은 결혼하는 것이다. 빨리 장가 갔으면 좋겠다"라고 덕담했다.

이에 이상인은 "가슴 깊이 새기겠다. 선생님 말씀을 들으니 더욱 빨리 결혼해야 겠다는 마음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는 어머니와 큰누나 작은누나와 출연, 이상인의 과거 어린시절, 연기 데뷔 과정 등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 Copyrights ⓒ (주)이비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