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보아 '메이드인유' 하차 "닥치고 연기할게요~"

[박문선 기자 / 사진 최지원 인턴기자] 배우 조보아가 JTBC 오디션 프로그램 '메이드 인 유'에서 다음 주 하차한다.

1월25일 오후 서울 청담동 CGV청담씨네시티에서는 tvN 월화드라마 '닥치고 꽃미남밴드(연출 이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날 조보아는 검은색 미니 드레스를 입고 사슴미소를 띄우며 은은하게 등장했다. 앞서 조보아는 JTBC 오디션 프로그램 '메이드 인 유'에서도 얼굴을 알린 바 있다. 이번에는 드라마에도 나섰다. 타 프로그램과 드라마를 병행하기란 쉽지 않은 일.

오디션 프로그램과 드라마를 어떻게 병행할 것인가에 대해 묻자 조보아는 "'메이드 인 유'를 하면서 오디션 분야에 나가기엔 실력이 많이 부족하다고 느꼈다"고 언급했다.

이어 "다음 주에 '메이드 인 유' 방송에서 하차하기로 했다"며 연기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운드 인터뷰를 통해 그는 "연기 잘 한다는 말이 가장 듣고싶다. 길거리에 가다가도 저를 보면 '임수아다'라고 말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극 중 조보아는 부잣집 공주님에서 하루아침에 옥탑방 소녀가장이 되는 캐릭터를 맡았다. 비굴할 수 도 있지만 이로 인해 최강 꽃미남 군단 '안구정화'의 뮤즈가 되는 행운의 인물.

이에 네티즌들은 "조보아 하차하고 꽃미남들 만나는거야? 부럽다", "연기에 대한 욕심이 다부지다. '메이드 인 유' 하차한만큼 조보아는 닥치고 연기할태세"라며 응원했다.

한편 tvN '닥치고 꽃미남 밴드'는 고등학교 록밴드 '안구정화'를 중심으로 사랑과 우정, 음악을 그린 미니시리즈로 1월30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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