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中 공장, 일주일에 60시간 근무

입력 2012. 1. 18. 13:39 수정 2012. 1. 1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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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생산하는 중국 공장의 2/3에서 근로자들이 일주일에 60시간 이상 근무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19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애플의 중국 공장에서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생산하기 위해 일주일에 60시간 이상 근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은 최근 연례보고서를 통해 제휴업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229차례 감사를 실시한 결과 미성년자 취업, 비자발적 노동 등 몇 건의 위반사례를 적발했다고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소한 93개 공장에서 주 60시간을 넘지 못하도록 한 근로시간 초과 사실이 드러났다. 또 108곳에서 법에서 규정한 적절한 시간외 수당을 지급하지 않았으며 15곳의 외국인근로자들은 취업소개소에 지나친 소개료를 지불하고 있었다.

이 외에도 42곳에서 임금 체불이 있었으며 49곳에서 직원들이 휴가를 갈 때 휴가비를 주지 않았다. 심지어 24곳에서는 여성 근로자를 대상으로 임신테스트를 하는 등 차별을 뒀다.

회사 내부상황을 외부에 철저히 차단해온 애플이 중국 공장의 실태를 공개한 것은 해외 위탁 생산 업체의 열악한 근무환경을 외면하고 있다는 비판을 무마하기 위해서다. 최근 아이폰을 만드는 대만 팍스콘사의 중국 공장 근로자 300명은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투신 등 집단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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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이닷컴 장원수 기자 jang7445@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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