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소녀, "가봉 대통령 아이 임신설 때문에 모든 걸 잃었다"

2012. 1. 18.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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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녀, '가봉 대통령 아이 임신' 악성 루머 고백 ⓒ SBS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진주희 기자] 배우 정소녀가 과거 악성 루머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정소녀는 "과거 악성 루머 탓에 '가족오락관'을 진행하던 중간에 강제 하차당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도 모르는 사이에 그때 당시 가봉 대통령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소문이 났다"며 과거 악성 루머에 대해 말했다.

정소녀는 "그때 당시 출연 중이던 드라마에서 자진 하차했다"며 "삶의 의욕을 잃었었다.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지는 느낌이었다"고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왜 적극적으로 해명하지 않았냐"는 MC 이승기의 질문에 정소녀는 "해명을 적극적으로 해도 사람들이 믿으려 하지 않았다"며 "그때 당시 길거리 지나다니면 어떤 사람들은 '깜둥이 엄마'라고 부르기도 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커플특집으로 꾸며진 이날 '강심장'에는 정소녀-허참 커플을 비롯해 씨스타 보라-서준영, 구은애-강승현, 고은아- 미르 남매, 아역스타 김민희-안정훈, 안선영 모녀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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