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게스트 논란 "육아휴직 중인 아내가 돈벌어야.." 또 황당해법 도마

뉴스엔 2012. 1. 17.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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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미겸 기자]

'안녕하세요' 게스트들의 자격 논란이 불어졌다.

1월 16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는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 미료와 애프터 스쿨 리지, 정아 등이 게스트로 출연해 패널들의 고민에 대해 조언했다. 그런데 이들 게스트들이 이날 일반 출연자들의 사연을 듣고 조언하는 과정에서 황당한 해법을 제시하고 잡담식으로 풀어내 시청자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시청자들은 "연예인 게스트들이 아닌 전문가들의 투입이 절실하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청국장 샐러드, 커피 누룽지 등 독특한 요리를 만들어 내는 엄마와 하극상을 일삼는 맹랑한 신입사원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이어 태권도·서양 무술·비보잉을 결합한 퍼포먼스인 마샬아츠에 빠진 24살 철부지 남편, 피부 관리에 목숨 건 언니 등의 사연이 방송되었다.

그 중 마샬아츠에 빠져 육아휴직 중인 아내에게 한 달에 10만~20만원 남짓한 생계비를 주는 무책임한 남편에 대한 게스트들의 태도가 시청자들의 도마 위에 올랐다.

나르샤는 먼저 패널의 고민에 대해 "저 같으면 남편이 지금 그럴 능력이 안 되잖아요. 일단 돈은 벌어야 되니까 저라도 나가서 돈을 벌 것 같아요"라고 답했다. 이에 당황한 이영자는 "(5개월 된)아기가 있어!"라며 잘못된 해법임을 적시했다.

하지만 나르샤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은 채 재차 "당장 생활비가 없으니 (부인이) 나가서 벌긴 벌어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미료 역시 "남자가 뭔가 하고 싶어 할 때는 그것을 꺾는 것보다는 일단 지원해 주는게 나을 것이다"는 반응을 보여 네티즌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이 때 나온 아기 이야기에 부인이 울컥 눈물을 쏟으려 하자 게스트들은 "우리가 잘못 했다"며 수습했다. 그렇지만 이미 부인의 마음은 상할 대로 상한 상태.

시청자들은 이에 대해 "게스트들도 자격이 필요하지 않나요?" "전문가가 아닌 사람들이 이야기 하니까 고민 해결이 안 되는거 같네요." "5개월 아기가 있는데 어떻게 부인이 일하러 나가죠? 현실적인 조언이 아닌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사진=KBS)김미겸 기자 miky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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