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다이브 "임재범은 다중인격자(?)"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하유진 기자]

사진=소속사 제공

힙합그룹 소울다이브가 선배 뮤지션 임재범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17일 소속사에 따르면 소울다이브는 최근 온라인사이트 엠넷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임재범을 두고 "다중인격자"라고 표현했다.

지난해 5월 디지털 싱글 '주먹이 운다'로 임재범과 처음 인연을 맺은 소울다이브는 임재범의 전국투어 콘서트 전회 게스트로 참여하며 의리를 과시해왔다.

소울다이브의 멤버 넋업샨은 이번 인터뷰에서 임재범에 대해 "때로는 영국신사 같으시고 자상하시다가도 때로는 장난꾸러기 같으시다"라며 "그렇지만 노래할 때만은 프로페셔널 소리꾼"이라고 극찬했다. 그는 임재범의 다양한 성격에 대해 "다중인격자" 같다고 표현하여 주위를 즐겁게 만들었다.

인터뷰를 접한 네티즌들은 "깜짝 놀랐었는데 역시 소울다이브의 센스란" "선후배간의 우정이 보기 좋다" "계속 멋진 콜라보레이션 이어가셨으면" "임재범에게 다중인격자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소울다이브는 지난 11일 새 디지털 싱글 'AOAOA'(에이오에이오에이)를 발매 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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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