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선, "서태지와 아이들 결혼은 다 왜그래?"

[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가수 김완선이 서태지와 아이들 멤버들의 남다른 결혼소식에 놀라운 마음을 전했다.

김완선은 9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이주노의 득녀소식에 축하하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

이주노와 23세 연하의 아내인 박미리씨는 지난해 12월 19일 서울의 한 산부인과에서 건강한 딸을 출산했다.

그의 득녀소식에 병원을 찾은 김완선은 아내 박미리씨를 보고 "생각했던 것보다 더 예쁘다"며 "어린 줄 알았지만, 23살 나이차는 너무 한 거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서태지와 아이들 결혼은 다 왜그러냐"는 말로 평범하지 않은 멤버들의 결혼을 언급했다.

서태지는 배우 이지아와 비밀결혼을 한 뒤 이혼소송까지 하는 사실이 알려졌고, 양현석은 열 두 살 연하인 YG 소속가수 이은주와의 결혼과 임신소식을 전해 대중의 놀라움을 샀다.이에 이주노는 "서태지도 그렇고, (양)현석이가 둘째 소식을 발표했을 땐 우리도 곧 결혼 발표를 해야할 시기라 걱정했다. 대중들이 분명 우리도 예사롭게 보지 않을 것같다는 생각에 걱정이 됐다"고 털어놨다.

이날 이주노는 건강하게 퇴원한 아내와 딸을 위해 자신이 비밀리에 마련한 새 집을 깜짝 선물해 감동을 줬다.

[김완선(위), 이주노. 사진 = KBS 방송 캡처]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