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부부 70% "아내가 가사·육아 전담한다"
[ 뉴스1 제공](수원=뉴스1) 김서연 기자 = 맞벌이 부부는 남편보다 아내가 가사와 육아를 70%이상 전담하고 있고, 외벌이 부부의 82.5%는 아내의 취업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는 지난해 12월 한달간 여성 취.창업 전문 온라인경력개발센터 꿈날개의 기혼 남녀 회원 14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를9일 발표했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70%는 아내가 육아와 가사를 전담하고 있었으며, 이 중 33.4%는 '아내가 100% 전담하고 있다'고 답했다.
아내들이 요구하는 '분담했으면 좋은 가사'는 육아, 집안청소 등인데 반해 맞벌이 부부의 남편들은 주로 설겆이, 분리수거, 다림질, 빨리 등을 하고 있었다.
외벌의 부부의 82.5%는 아내의 취업을 원한다고 답했으며, 경제적 이유 64.9%, 자기 개발 33% 등의 순이었다.
'취업을 원하지 않는다'고 답한 전업주부 34%는 취업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답했고, 남편들 중 32%는 '아내가 가사와 육아에 충실하는게 더 경제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밖에 '아내가 취업을 하게 된다면 가사분담을 어느 정도 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는 55%의 남편들이 5:5를 선호하고 있었다.
'꿈날개'의 온라인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김선영 팀장은 "취업 준비를 하고 있는 전업주부나, 이직을 준비 중인 워킹 맘들은 실제로 가사와 육아의 부담으로 자기개발의 시간이 많이 부족하다"며"그렇기 때문에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온라인교육이나 온라인취업상담을 선호 한다"고 말했다.
여성 취.창업전문 온라인경력개발센터 꿈날개(www.dream.go.kr)는 경기도와 여성가족부가 운영하는 공공여성학습포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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