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는 누가 키워' 개그맨 박영진, 한우 브랜드 론칭
2012. 1. 4. 11:33
'소는 누가 키워~'라는 유행어로 큰 인기를 얻은 개그맨 박영진이 한우 사업가로 변신했다.
오랜 기간 사업을 구상하며 남모르게 '소' 마케팅을 펼쳐온 박영진은 KBS 2TV 개그콘서트 '두분토론' 종영 후 전국 한우 농가를 돌아다니며 한우 쇼핑몰 사업을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CEO가 된 박영진은 "그동안 일반 소를 한우로 속여 판매하거나 등급을 속여 판매하는 사례가 너무 많았다"며, "가장 믿고 먹어야 할 우리 한우를 안심하지 못하고 구입해야 하는 점이 안타까웠다"고 창업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박영진의 한우 전문 브랜드 '우하하하'는 한우의 생산, 사육, 유통까지 모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생산이력추적시스템 이용, 박영진의 유행어처럼 소는 누가 키웠는지, 어떤 사료를 먹고 자랐는지 등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우하하하는 경상북도 청정지역 250여 한우농가에서 자란 깨끗하고 건강한 한우만 공급한다"며, "박영진 대표는 한우가 아니라면 살아 있는 암소 한 마리를 드리겠다는 공약을 내걸 정도"라며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내보였다.
한편, 박영진의 우하하하는 다가오는 설날을 맞아, 온라인( www.Uhahaha.co.kr)을 통해 한우 선물세트 기획 상품을 예약 판매 중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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