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려원, '샐러리맨 초한지'서 완벽하게 망가졌다
[OSEN=장창환 기자] 배우 정려원이 SBS 새 월화극 '샐러리맨 초한지'에서 리얼한 연기를 선보이며 방송 2회 만에 시청자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샐러리맨 초한지'에서 정려원은 개념 없고, 싸가지 없고, 눈치 없는 '3無 여인' 백여치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극 중 여치는 천하그룹 회장 진시황(이덕화 분)의 외손녀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진시황의 부하 직원들을 하인 대하듯 부려먹는다. 뿐만아니라 자신의 마음에 안 드는 사람 누구에게나 반말, 욕설을 서슴치 않는다. 특히 지난 3일 방송분에서 여치는 천하그룹 공채시험 면접에서 자신의 장점을 "3개국어로 욕하는 거, 술 잘먹는 거, 신인 남자 아이돌 가수들에게 용돈 주는 거"라고 말해 시청자를 폭소케 했다.
정려원에게 시청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이유는 그간 보지 못했던 욕설, 폭언만이 아니라 이를 자연스럽게 소화해내는 연기력이 빛나고 있기 때문이다. 정려원은 이번 '샐러리맨 초한지'를 통해 연기력이 한층 더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명품 배우로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정려원의 망가지는 연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정려원은 그간 영화나 드라마에서 병에 걸린 여인이나 한 없이 약하고 순수한 역할만 해왔다. 한국어, 영어로 각종 욕설을 한다는 것이 처음에는 적응이 안 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그 걱정도 말끔히 사라졌다. 그의 현실감 넘치는 연기력이 모든 우려를 잠식시킨 것이다.
시청자들도 정려원에게 호평을 보내고 있는 상황. '샐러리맨 초한지' 시청자 게시판에는 "정려원 연기는 정말 대박이다", "정려원 연기에 물이 오른 듯. 자연스럽게 욕설을 뱉는 모습이 멋지다", "이제 초반인데 벌써부터 흥미롭다. 정려원의 연기에 기대가 크다" 등의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방송 2회 만에 '샐러리맨 초한지'는 시청률 10%(AGB닐슨,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월화극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정려원의 연기 변신과 이범수, 정겨운, 홍수현 등 다른 배우들의 호연으로 순항하고 있는 '샐러리맨 초한지'의 귀추에 주목해 본다.
ponta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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