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오다기리 조, 사인논란 부산 식당 재방문 '직접 사과'

뉴스엔 2012. 1. 1. 21:0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조연경 기자]

오다기리 조의 한국 사랑이 제대로 증명됐다.

오다기리 조는 12월 31일과 1월 1일, 연말과 새해 휴일을 모두 반납하고 영화 '마이웨이' 홍보 차 장동건 김인권 등 '마이웨이' 팀과 함께 부산과 대구 지역 무대 인사를 가졌다.

1일 한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부산을 방문한 오다기리 조는 이 과정에서 관계자들이 말도 꺼내기 전에 먼저 자청, 최근 사인 논란이 불거졌던 식당을 재 방문했고 의도치 않은 불쾌감을 준데 직접 사과하며 본인의 사인을 다시 작성해줬다.

관계자는 1일 뉴스엔에 "사실 오다기리 조 역시 좋지 않은 기억으로 생각할 것 같아 사인에 관해서는 누구도 말을 꺼내려 하지 않았다. 하지만 본인 스스로가 마음 속 짐으로 생각했던 것 같다"며 "부산 무대인사까지 적극적으로 나설 때도 놀랐지만 식당을 다시 찾아 사과하고 사인까지 해 주는 모습에서 오다기리 조의 진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31일과 1일 이틀 모두 식당을 방문했다. 무대인사 때도 센스있는 발언들로 관객들을 크게 웃기더라"며 "오다기리 조는 이 일이 다시 불거지는 것을 원치는 않지만 오해를 풀었다는 것 만큼은 전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오다기리 조는 지난 10월 제 16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부산을 방문, 한 식당을 찾아 사인을 요청하는 주인에게 자신의 이름이 아닌 일본 여가수 코다 쿠미의 이름을 적어 논란의 불씨를 지폈던 바 있다.

해당 사인은 온라인을 통해 일파만파 퍼졌고 사인을 공개한 글쓴이는 "장동건한테 사인해 달랬더니 이효리라고 쓴 걸로 보인다. 요즘 오다기리죠가 이렇게 사인하고 다니는 건지 궁금하다"며 "안드로메다 스타일 하이퀄리티 개그라서 내가 이해 못하는 건지.."라고 불쾌함을 드러냈다.

이와 관련 오다기리 조는 12월 13일 '마이웨이' 언론시사회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에서 최근 내 사인으로 인해 논란이 됐던 것을 알고있다"며 "나 역시 그렇게 보도된데 대해 충격을 받았다"고 언급했다.

또 "한국을 모욕하려 했던 것이 절대 아니다. 악의가 있었던 것도 아니다. 일본에서도 어떤 분이 사인을 해달라고 하면 그림을 그린 적도 있고 그 때 떠오르는 말을 적기도 했다"며 "오해가 있었다면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나도 그 소식을 듣고 깊이 반성하게 됐다. 죄송하다"고 공식 사과했다.

'마이웨이' 홍보를 위해 크리스마스, 연말, 연초 휴일동안 휴식을 취하지 않고 전국적으로 무대인사를 돌았던 오다기리 조는 이번 무대인사를 끝으로 일본으로 출국한다.

한편 이번 무대인사에서는 오다기리 조뿐만 아니라 장동건 역시 거리낌없이 관객들에게 다가서며 한 명 한 명에게 사인과 악수는 물론 사진까지 찍어주는 팬 서비스를 감행, 한국의 톰 크루즈라는 별명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j_rose1123@

이보영, 황정음 드레스 밟아 찢었다 "계속 밟던거라 괜찮아" 수애 불참 네티즌 궁금증 폭발, 개인적 사정 뭐? 조권 가인 트러블메이커 등극 '가인, 조권 목에 키스마크? 무슨짓을..' 서우 착시드레스 몸매가 살렸다, 환상 각선미+옆태 '발끝까지 아찔' 3사 시상식 베스트드레서 고현정 vs 공효진 "노출없이 튀었다" 이게 진짜 파격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