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다경, '백야행'서 고수와 첫 베드신.. "행운이었다"

2011. 12. 2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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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다경이 고수와의 베드신에 대해 입을 열었다.

27일 아침 방송된 KBS '여유만만'에 출연한 윤다경은 MC들로부터 가장 인상적이었던 '베드신' 상대 배우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윤다경은 "행운이게도 맨 처음 상대가 여러분이 많이 좋아하시는 고수였다."라고 말하며 영화 '백야행'에서 호흡을 맞추었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30대 후반에 처음 찍은 베드신의 상대가 고수였다고 말하자 주위에서 '너는 전생에 큰 업적을 남겼다.'라고 했다."라며 주위의 부러움을 한 몸에 샀다고 전하는 것과 더불어 마흔이 가까운 나이에 20대의 고수와 베드신을 촬영한 것에 대해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윤다경은 베드신 촬영 당시 지금의 남편과 열애 중이었던 사실을 밝히며, 영화 섭외 당시 남편이 "그 역이 좋다면 누구보다 멋지게 찍어라."라고 응원을 해주었다고 덧붙여 다시 한 번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명품 여배우 3인방 윤다경, 구본임, 오지영이 출연해 막강 입담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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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영 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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