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 살리는 숨은 환자들..기억상실 허정규 '시청자 눈물샘 자극'

뉴스엔 2011. 12. 13.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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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최신애 기자]

드라마 '브레인' 을 살리는 환자 역 배우들의 연기가 돋보인다.

12월 12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브레인'(연출 유현기, 송현욱/극본 윤경아)에서는 부분 기억상실증에 걸린 공덕기(허정규 분)의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공사장 사고로 뇌를 다쳐 천하대 종합병원에 입원했던 공덕기가 깨어났다. 하지만 공덕기의 기억은 10년 전 시절로 멈춰져 있었다.

특히 공덕기가 과거 홍은숙(임지은 분)과의 이별에 대한 집착으로 인해 헤어졌던 그 시절로 돌아가 있는 것을 알게 된 홍은숙은 자신으로 인해 상처가 남아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기억을 읽어버린 공덕기를 걱정하는 홍은숙과 달리 공덕기는 다른 여자와 만나는 것으로 오해해 떠난 줄 알았던 홍은숙이 곁에 있다는 사실에 마냥 행복해 했다.

홍은숙은 첫사랑 공덕기를 만나고 지혜(최정원 분)와 강훈(신하균 분)의 사랑을 이어주기 위해 나섰다. 지혜에게 강훈이 어머니를 보기 위해 천하대 병원에 온 것을 알려주며 둘의 징검다리 역할을 한 것.

이에 얼음처럼 차갑기만 했던 홍은숙의 마음을 흔들기 시작한 공덕기의 기억 상실 상태가 언제까지 계속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브레인 주인공들도 탄탄하지만 환자들 없으면 이야기가 안되죠", "여러가지 슬픈 사연을 담은 환자들의 이야기에 눈길이 간다", "눈물도 흘리고 웃기도 하고..좋아요" 등 반응을 보였다.

최신애 기자 yshn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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