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루랄라' 방용국 "마이애미 스타일의 '이작도' 출신" 반전

김은구 입력 2011. 12. 12. 15:23 수정 2011. 12. 1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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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우리들의 일밤`의 `룰루랄라`에 출연한 방용국(사진=화면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래퍼 방용국이 11일 첫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의 새 코너 `룰루랄라`에서 출생지를 이작도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방용국은 이날 자신을 치유해준 음악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특이한 곳 출신`이라는 다른 출연진의 말에 "출신지가 이작도"라고 답했다.

이작도는 인천 앞바다에 위치해 있으며 대이작도와 소이작도 두 개의 섬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05년 기준 총 인구가 1000명을 넘지 않은 작은 섬이다.

이에 김건모와 김용만은 `해군 홍보단` 출신으로 이작도를 방문한 경험이 있다며 반가워했다. 김건모는 "1989년 방문 당시 배가 부른 임산부를 봤다"고 말고 김용만은 "방용국이 랩하는 모습은 마이애미 출신 같은데 실제로는 이작도 출신"이라며 웃음을 유발했다.

`룰루랄라`는 임재범을 주축으로 했던 `바람에 실려` 후속으로 선보인 코너로 대중이 함께 하는 `음악 치유 버라이어티`를 표방하고 있다. 방용국과 김건모, 김용만 외에 정형돈, 김신영, 지상렬, 김건모, 조PD, 지나, 카라의 박규리 등 출연했다.

이 날 방송에서는 `태교 콘서트`를 앞두고 임산부들이 선호하는 음악을 확인해보고 산모 요가를 배우는 등의 내용으로 꾸며졌으며 이 과정에서 정형돈은 박규리와, 방용국은 김신영과 부부 사이를 연출해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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