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경향〉지상욱, '좋은아침'에서 심은하와의 러브스토리 공개

2011. 12. 1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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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욱 "심은하, 첫눈에 반했다"

"심은하를 보는 순간 첫눈에 반했습니다."

배우 심은하의 남편인 지상욱 전 자유선진당 대변인이 13일 오전 9시10분 방송되는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에 출연해 아내 심은하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지 전 대변인이 지상파 방송의 토크쇼에 출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1일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방송에서 그는 심은하와의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 지금껏 한 번도 공개하지 않았던 이야기와 가족사 등을 들려준다. 그는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심은하를 만나 첫눈에 반한 후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펼쳤던 구애 공세에 대해 얘기하고, 심은하에게 썼던 연애편지를 공개했다. 이후 007작전을 방불케 하며 비공개 결혼식을 치를 수밖에 없었던 사연과 두 사람의 일본 신혼여행 사진도 함께 소개했다. 심은하와의 사이에 두 딸을 둔 그는 스스로를 '딸 바보'라 부르며 딸들에 관한 이야기도 털어놓았다. 한성실업 지성한 회장의 외동아들로 태어나 재벌2세로 알려졌지만 한때는 어머니가 우동집을 하며 생계를 유지해야 했던 어려운 시절을 겪었다고 토로했다.

2009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오픈아트페어(SOAF) 개막식에 참석한 지상욱·심은하 부부가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SBS제공

제작진은 최근 열렸던 그의 출판 기념 북파티를 밀착 취재해 심은하가 내조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고, 그의 절친한 친구인 개그맨 지상렬이 말하는 지상욱·심은하 부부 이야기도 전한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지 전 대변인은 더 이상 '심은하 남편'이 아닌 '인간 지상욱'으로 불리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편 심은하는 2001년 영화 〈인터뷰〉를 끝으로 현재까지 연예계 활동을 하지 않고 있으며, 2005년 10월 지 전 대변인과 결혼했다.

< 강주일 기자 >공식 SNS 계정 [트위터][미투데이][페이스북]-ⓒ 스포츠경향 & 경향닷컴(http://sports.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경향닷컴은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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