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살아있다' 홍근하, 알고보니 홍경민 친형

최보란 기자 2011. 12. 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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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최보란 기자]

배우 홍근하 ⓒ사진=MBC

배우 홍근하가 드라마 출연을 하면서 동생인 가수 홍경민으로부터 격려를 받았다고 전했다.

7일 오후 2시30분 경기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MBC 2부작 드라마 '나는 살아있다' 기자시사회에서 사회자가 출연배우 홍근하에 대해 "가수 홍경민의 친형"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홍근하는 "드라마 출연하는 사실을 촬영에 임박해서 살짝 얘기를 했다. 표면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마음속으로 응원을 해 줬다"라고 웃으며 전했다.

이에 정선경은 "촬영하기 전에 홍경민씨한테 전화가 와서 형이 같이 출연하는데 잘 부탁한다고 전화를 했더라. 우애가 참 두터운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나는 살아있다'는 국내 최초로 좀비를 소재로 한 드라마로 딸을 지키기 위해 희생을 두려워하지 않는 어머니의 모성애를 그린 실험적 단막극. 오는 11일 오후 11시50분 방송 예정이다.

정선경이 뇌사 상태에 빠진 어머니 때문에 남편의 눈치를 보며 사는 수연 역을 맡았고, 백도빈이 위기에 처한 병원을 지키는 국군화생방 방호사령부 대위 진모로 분한다. 홍근하는 정선경의 남편 한영기 역으로 출연, 아내 몰래 장모의 임상실험 동의서를 써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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