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노, 눈물의 청혼 "내년 결혼..이미 혼인신고"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박영웅 기자]
서태지와 아이들의 이주노(45)가 전격 결혼한다.
이주노는 6일 오후 8시 서울 잠실 롯데월드에서 진행된 SBS 플러스 '컴백쇼 톱10' 녹화에서 23세 연하의 아내 박미리(22) 씨를 1년 전에 만나 내년 초에 결혼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박씨는 만삭 임신 중이며 내년 1월께 출산 예정이다. 혼인신고는 이미 마쳤다.
이주노는 방송을 통해 깜짝 프러포즈도 선사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23세 연하의 여성과 혼인신고를 했다. 웨딩촬영을 했고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아이를 임신한 상태로 다음 달에 딸 출산을 앞두고 있다"며 "현재도 같이 동거 중으로 결혼식만 안 올린 부부 상태다. 만난지 1년 넘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정상적으로 언론에 발표를 못했던 게 자칫하면 이 친구가 상처 받을까봐 그랬다. 나이 차이가 많이 난다"며 "이 자리에 장인어른이 와 계신데 든든한 후원자다. 쉽지 않은 결혼이겠지만 주변의 시선보다는 나와 내 아내의 마음이 중요한 것 같다. 진실한 사랑이면 이해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무대가 가장 편한 곳이다. 이 자리를 빌려 밝히고 싶었다"고 말했다.
특히 이주노는 아내를 위해 직접 작사, 작곡한 사랑의 세레나데를 선보였다. 이날 이주노는 예복 느낌의 의상을 입고 차분한 발라드곡 '어거스트 러시'를 불렀다.
'컴백쇼 톱10' 김경남 PD는 스타뉴스에 "이주노씨가 지난주 제작진에 오늘 결혼식 발표와 관련, 계획을 미리 알려줬다. 현장에 있는 모두들 진심으로 축하해 주는 분위기였다"라고 전했다.
이주노는 지난 1992년 서태지와 아이들로 데뷔, 90년대 문화 아이콘으로 불렸다. 서태지와 아이들 해체 이후 그는 1996년 그룹 영턱스클럽을 발굴, 톱 가수 반열에 올려놓는 등 제작자로 화려하게 변신했으며 댄스 스쿨을 오픈, 후배들을 양성해왔다.
현재 그는 개미집 엔터테인먼트 원장으로 있으며 '컴백쇼 톱10'을 비롯해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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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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