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문화

울산 송년맞이 '처용의 땅, 남사당의 하늘' 공연

등록 2011.12.05 15:18:48수정 2016.12.27 23:08:3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울산=뉴시스】고은희 기자 = 울산시립무용단은 오는 9일 오후 8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처용의 땅, 남사당의 하늘'이라는 주제로 2011송년공연을 펼친다고 5일 밝혔다. 최근 전 울산무용협회 회장 김미자씨의 공연 사진이다. (사진=울산시립무용단 제공)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고은희 기자 = 울산시립무용단이 오는 9일 오후 8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처용의 땅, 남사당의 하늘'이라는 주제로 2011송년공연을 통해 관객들과 만난다.

 올 한 해를 뜻깊게 마무리하고자 마련된 이번 송년공연은 왕실의 평온과 만백성의 풍요를 기원하며 추었던 태평성대의 춤 '축원무'로 화려하게 출발한다.



 이어 사물, 12발 상모와 함께하는 소고춤, 장고춤이 웅장하게 펼쳐지는 북의 대합주 '타혼Ⅱ' 등으로 풍성한 무대를 연출한다.

 특히, 영화 '왕의 남자'에서 실제 '줄타기'를 선보였던 권원태 예인과 남사당놀이패가 특별출연해 줄타기, 버나(쟁반돌리기), 살판 등 신명 나는 무대로 감동을 전한다.

 줄타기는 최근 택견, 한삼모시짜기와 더불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지정되어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지역 무용계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다하는 김미자(전 울산무용협회지회장)가 특별출연해 전통춤의 백미라 할 수 있는 '태평무'를 섬세한 발놀림과 우아한 춤사위로 선사하며 관객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순서도 마련된다.

 입장료는 전석 5000원이며, 회관회원은 30%, 단체는 20%, 수능생 5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매 및 공연문의는 울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http://www.ucac.or.kr와 전화 275-9623~8에서 하면 된다.

 gogo@newsis.com

많이 본 기사

많이 본 기사

구독
구독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