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 형제들' 정웅인, 박희건 아들 인정 '주먹 날리고 해고'

최민지 2011. 12. 3.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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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최민지 기자] 황태식(정웅인)이 병원에서 국수(박희건)가 자신의 아들 임을 인정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이정선 극본, 기민수 연출)에서 태식은 외국인 환자에게 부당한 진료를 하는 의사에게 주먹을 날렸다.

그는 "환자를 가려서 받는 게 아니라 편견과 아집을 가진 사람을 병원에서 가려 받아야지"라고 말했다. 이에 의사는 "자기 아들이 생각나서 그러나? 부끄러운 줄도 모르는구만"이라고 소리를 질렀고 이에 태식은 "그래. 내 아들 맞습니다. 황국수 내 아들입니다"라고 말했다.

결국 태식은 병원에서 쫓겨났다.

사진=KBS 2TV 드라마 '오작교 형제들' 화면 캡처

최민지 기자 star@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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