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남 "터보 탈퇴 후 게임중독·대인기피증 앓았다"

[동아닷컴]

가수 김정남이 터보 탈퇴 이후 게임중독에 빠졌던 사연을 털어놨다.

김정남은 29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터보 활동 당시 하루에 스케줄이 기본 10개에서 17개까지 소화했다. 하루에 비행기를 다섯 번 탄 적도 있다"고 회상했다.

결국 김정남은 2집을 끝으로 터보를 탈퇴했다. 그는 "터보를 관두고 한동안은 좋았다. 하지만 사람들의 관심도 적어지면서 이젠 뭘 하면서 살아야 할지 고민이 됐다. 춤추고 노래하는 거 밖에 할 줄 아는 게 없어 상실감이 컸다" 고 말했다.

이어 "대인기피증도 생기고 집에서는 TV조차 볼 수 없었다. 오직 방에서 1년 2개월 동안 방 안에서만 지냈다"고 회상했다. 이렇게 살 수 없다고 생각한 김정남은 뭔가를 집중하고 싶어 게임을 시작했다고. 김정남은 "'블레이더 댄서'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면서 1년 넘게 밥도 먹지 않고 게임에만 열중했다"고 게임 중독을 고백했다.

또 "게임을 하면서 더 몸이 망가지는 걸 느꼈다. 몸이 마비되는 후유증까지 왔었다"고 설명했다.

이후 김정남은 6개월간 병원에 나가 치료를 받아 거의 완치가 되었다고 전혀 출연진들의 박수를 받았다.

사진 출처 ­｜ SBS '강심장' 방송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 [화보] '2011 MAMA' 케이팝★ 이어 월드스타까지 총출동!

▶ "전현무 보톡스 중독 심각" 피부과 전문의 깜짝 폭로

▶ '비키니 종결자' 황혜영, 몸매 비결은 "운동 중독"

▶ '터보' 김정남, 김종국에 15년 만에 재결합 공식제안

▶ '슈주' 전 멤버 한경, 최근모습 공개 '역변하는 얼굴?'

▶ 박진희, 세련된 미모에 무결점 몸매 '이것이 원조 꿀벅지'

▶ 이미숙 솔직고백 "몸 좋은 연하가 좋다"

▶ 임재범 "기타리스트 김태원이 왜 나랑 라이벌?" 발끈

▶ 'NFL 스타' 故 부바 스미스 "사인은 약물중독"

[☞모바일서비스 바로가기][☞스포츠동아 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