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염색하다 '흑인손'된 여고생.. 네티즌 '폭소'

입력 2011. 11. 16. 12:26 수정 2011. 11. 16.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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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편집팀]

혼자 염색하다가 낭패를 본 여고생 사연에 네티즌들의 폭소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혼자 염색하다가'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본인을 여고생이라고 밝히며 집에서 처음으로 염색을 하다가 엄청난 실수를 저질러 낭패를 보게 됐다고 사건의 전말을 소개했다. 실수로 비닐장갑을 착용하지 않은 채 맨 손으로 염색약을 바른 탓에 손이 까맣게 변해버린 것이다.

그는 사진을 공개하며 "흑인 손이 됐다"고 말해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옷에도 안 묻고 얼굴에도 안 묻고 너무 좋다"며 "이제는 머리에 염색약 바르느라 까매진 손만 씻으면 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여고생은 "미친 듯이 비누칠해도 안 되고 폼클렌징, 바디 필링, 심지어 아세톤 등 손에 잡히는 모든 것으로 다 닦아봤지만 안 된다"고 울상을 지으며 "무서워서 엄마한테 말도 못했다"고 말했다.

웃지 못할 이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완전 흑인손이 됐다.", "저 여고생 완전 허당이네 염색약을 장갑도 안 끼고 바르다니", "저 염색약 빼려면 거의 병원 찾아가야 할 수준이다", "에휴… 염색약 빠지려면 한참 걸리겠네", "완전 시트콤이다"라며 연신 재미있다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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