젓가락데이 "책과 함께 놀아요"
고은희 2011. 11. 11. 12:55
【울산=뉴시스】고은희 기자 = 울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11월11일 젓가락데이를 맞아 동구 전하작은도서관에서 '책과 함께 놀아요'를 주제로 한 행사를 마련했다.
동구 지역 유아와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작은도서관을 매개체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분위기를 자아냈다.
'책 읽어주기'에서는 어머니들이 "망태할아버지가 온다" "저승사자에게 잡혀간 호랑이" 등 책을 읽어주면서 아이와 교감을 나눴다.
또 책 속의 체험으로 젓가락데이에 걸맞은 '가래떡' 굴려 먹기를 비롯해 짝짓기, 딱지 뒤집기, 숟가락으로 달걀 옮기기, 줄다리기 등 기존 놀이와 차별화된 우리 전통놀이로 행사의 의미를 높였다.
이외 마음과 마음을 나누는 책 읽기를 시도해 이야기꽃을 피웠다.
교육지원센터 관계자는 "미디어 홍수시대에 엄마가 책을 읽어주고 책 속의 놀이를 통해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책을 통해 소통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ogo@newsis.com
<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뉴시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