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 임지은-심형탁, 아옹다옹 러브라인으로 재호흡

2011. 10. 2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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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지은과 심형탁이 '브레인'에서 재회한다.

오는 11월14일 첫 방송될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브레인(윤경아 극본, 유현기 연출)에서 임지은과 심형탁이 '공부의 신'에 이어 다시 호흡을 맞추게 돼 눈길을 끌고 있다.

당시 '공부의 신'에서 시크한 카리스마를 발산한 국어선생님인 임지은, 순박한 매력의 과학선생님으로 분한 심형탁은 '브레인'에서 인연의 끈을 이어가게 된 것.

'브레인'에서 임지은이 연기할 홍은숙은 천하대 종합병원 신경외과의 베테랑 수간호사로 단정하고 차가운 성격이지만 환자들에게는 꼼꼼한 면모를 발산하면서 병원 밖에서는 베이스 기타리스트로, 웹툰 작가로 활약하며 오묘한 매력을 선보이는 개성만점 역할이다.

심형탁이 연기할 조대식은 천하대 종합병원 신경외과 전공의 2년차로 자존심 강한 완벽주의자로 까다롭고 비판적이지만 의외로 자유로운 사고방식을 가졌으며 탁월한 그림 실력으로 메디컬 일러스트레이터로도 활약하는 등 다방면의 재능을 발휘한다.

두 사람은 '공부의 신'을 통해 개성만점 연기를 펼쳤던 것과 달리 '브레인'에서는 다른 듯 닮은 부분을 가진 두 사람이 마음 깊이 서로를 이해하게 되고 사랑을 펼쳐내며 '아옹다옹 러브라인'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브레인'은 KBS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선보이는 정통 메디컬 드라마로 관심을 끌고 있는 작품으로 신하균, 정진영, 최정원, 조동혁 등이 출연해 기대를 불러 모으고 있다. '포세이돈' 후속으로 오는 11월 14일 밤 9시 55분 첫 방송될 예정.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oarhi@starnnews.com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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