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산림항공, "늦가을 단풍 산악사고 주의 당부"
【양산=뉴시스】안지율 기자 = 산림청 양산산림항공관리소(소장 권용철)는 늦가을 절정에 이른 단풍 구경을 위해 산행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산악사고 안전관리 주의보를 발령했다.
27일 관리소는 억새꽃이 장관을 이루는 영축산과 신불산, 가지산 등지의 영남알프스 지역에 단풍구경 행락객과 등산객들의 방문이 많아 이에 따른 산악사고가 빈번히 발생해 개인 건강과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울긋불긋 단풍 구경을 위해 행락객과 산행을 즐기는 등산객들이 많아진 가운데 음주와 안전 불감증, 무리한 산행으로 산악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개인의 체력과 건강에 맞게 무리하지 말고 안전하고 여유 있는 산행을 당부했다.
산행 전 산행지역 정보를 자세히 찾아보고 등산로를 선정해 일찍 출발하고 일몰 전에 일찍 하산하는 것이 좋고, 중간마다 충분한 휴식과 간식 등을 섭취해야 한다.
무리하게 산행하다 탈진하거나 무릎 같은 관절을 다치는 경우가 발생함으로 내리막길에서는 급하게 내려가거나 뛰지 말고, 체중을 분산시킬 수 있는 스틱을 사용해 관절을 보호해 줘야 한다.
가을 산은 해가 일찍 지고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여분의 옷과 랜턴도 반드시 준비하고, 사고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여러 사람과 동행하며 등산로에 설치된 구조지점 표지판이나 이정표를 눈여겨 봐두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한편, 양산산림항공관리소는 부산과 울산, 경남소방본부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바탕으로 산악사고와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호이스트가 장착된 헬기 1대와 응급구조사 2급 자격이 있는 구조대원 2명이 항시 대기 중에 있다.
그리고 신고접수와 더불어 현장에 출동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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