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후엔 뜨거운 사우나보다 얼음찜질이 좋아

2011. 10. 2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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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이 끝난 후 손상된 근육과 조직을 회복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많은 등산객은 사우나나 온천을 찾아 따뜻한 물에 고단한 몸을 풀며 휴식을 취한다. 하지만 다음 날 더 무거워진 몸 때문에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사우나를 하면 뜨거운 물이 오히려 근육 피로 해소에 지장을 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뜨거운 사우나가 오히려 몸을 더 피로하게 만드는 이유는 강도 높은 등산 후 미세하게 손상된 근육과 조직을 따뜻하게 해주면 근육 섬유가 부어올라 염증과 부종이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등산 후 얼음팩으로 통증이 있는 부위에 대거나 목욕탕을 가더라도 냉탕과 온탕에 번갈아 들어가면 몸이 더 빠르게 회복된다.

등산은 무릎 연골을 많이 사용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산행 후에는 연골에 열이 나고 평소보다 이완되고 물렁해진다. 이때는 뜨거운 사우나보다 얼음팩 등을 활용한 얼음찜질을 통해 늘어난 연골을 원래 상태로 수축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차가운 물에 몸을 담글 때는 10분 이내가 좋다. 10분 이상 찬물 속에 있으면 근육이 긴장되고 뻣뻣하게 굳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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