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배용준에 주병진까지.. '왕들의 귀환'

2011. 10. 25.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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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배우 장동건과 배용준 그리고 방송인 주병진. 스포츠동아DB

장동건, SBS '신사의 품격' 제의 받아11년만에 안방 극장에 돌아올 가능성배용준은 내년 '드림하이2'에 컴백설주병진, MBC 토크쇼…유재석과 경쟁

'왕들의 귀환?'

배용준 장동건에서 주병진까지…

이름만으로 연예계를 들썩이게 하는 톱스타들의 컴백 소문이 뜨겁다.

'드림하이' 출연 이후 후속작이 없는 배용준은 내년 초 방송 예정인 한 드라마의 제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배용준은 '드림하이2'를 통해 내년 컴백할 것이라는 추측이 많았다. 하지만 최근 구체적으로 제작비 150억 원의 대작이고, 스타 감독과 인기 작가가 참여한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배용준의 소속사 키이스트의 양근환 대표는 24일 스포츠동아와의 전화 통화에서 "구체적으로 이야기가 진전된 것은 없다"면서 "작품만 좋다면 내년에라도 컴백할 예정"이라고 원론적인 입장만 밝히고 말을 아꼈다.

그동안 스크린에서 활동하던 장동건이 11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올 가능성도 어느 때보다 높다. 장동건은 최근 인기 작가 김은숙 작가가 대본을 맡은 SBS 새 드라마 '신사의 품격'의 출연을 제의받았다. 한 관계자에 따르면 SBS에서 내년 초 방송예정인 '신사의 품격'은 김은숙 작가가 주인공으로 처음부터 장동건을 염두에 두고 대본을 구상한 작품이다.

이에 대해 장동건의 소속사 AM엔터테인먼트는 "드라마 출연섭외를 받고 영화 촬영차 중국으로 떠났다"며 "현재는 영화에 집중하고 있고, 영화가 끝나는 12월쯤 출연 여부를 긍정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미 상반기부터 컴백설이 분분했던 주병진도 MBC 토크쇼를 통해 가을부터 활동을 재개한다는 소문이 무성하다. 특히 주병진의 토크쇼가 목요일에 편성돼 현재 유재석이 진행하는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 3'와 경쟁할 것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하지만 주병진과 컴백 예능 프로그램을 논의 중인 코엔미디어나 MBC 측 모두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코엔미디어 관계자는 "아직 아무 것도 결정된 것 없다. 계속 프로그램을 논의 중인 것은 맞지만 MBC에서 방송할지도 미지수다"고 밝혔다. MBC 예능국 관계자 역시 "주병진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대해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즉답을 피했다.

주병진은 최근 MBC FM4U '두시의 데이트'를 통해 방송 복귀를 검토했지만 기존 진행자 윤도현의 교체 과정에서 논란이 커져 스스로 프로그램 진행을 고사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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