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마초' 정재형, '하이킥'에 떴다!
18일 촬영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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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보고 있나, 이적?`
`순정마초` 가수 정재형(41)이 MBC `하이킥! 짦은 다리의 역습`(이하 `하이킥`)에 깜짝 출연한다.
정재형은 18일 오후 촬영도 마쳤다.
`하이킥` 제작사 PD에 따르면 정재형의 깜짝 출연은 김병욱 감독과의 친분으로 성사됐다. 김 감독이 가수 이적과 함께 정재형을 만나 서로 즐겁게 시간을 보내다 정재형에게 카메오에 대한 운을 띄웠고 정재형은 기회가 있으면 도전해보겠다며 흔쾌히 김 감독의 제의를 받아들였다. 당시 김 감독과 정재형의 깜짝 도원결의(?)가 현실로 이뤄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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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형의 `하이킥` 외출과 동시에 정재형이 극 중 어떤 캐릭터로 나올지도 관심사다.
평소 이적과 친분이 두터운 만큼 정재형이 `하이킥`에서 이적의 주변인물로 나올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하이킥` 제작사 PD는 "정재형이 어떤 캐릭터로 나올지는 방송에서 확인해달라"고 말을 아꼈다. 정재형의 촬영분은 이달 안에 전파를 탈 예정이다.
정재형은 MBC `무한도전-서해안고속도로가요제`에 출연해 감성적이면서도 버럭 하는 이중적 캐릭터로 `깨알 웃음`을 선사하며 단숨에 `예능 대세`로 떠올랐다. KBS 라디오 `유희열의 라디오 천국`에 고정 게스트로 출연 중인 정재형은 방송 도중 가래 끓는 목소리를 자주 낸 다 해서 `가래 요정`이라 불리며 코믹한 캐릭터로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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