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 몸값 발언, 장진 감독 "20배 오른 정재영이 문제야"
배우 원빈의 몸값 언급에 장진 감독이 재치있는 발언을 남겨 화제를 모으고 있다.
18일 장진 감독은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킬러2를 찍는다면 빈이가 몸값(이렇게 표현하기 싫은데 고스란히 말한 단어를 인용하자면)을 낮춰준다는 기사 봤음. 고민…"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지난 17일 오후 진행된 제48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원빈은 영화 '아저씨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인기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그는 과거 함께 영화 '킬러들의 수다'에 출연했던 배우 신현준이 "'킬러들의 수다2'에서 이전 시즌에서 함께 했던 배우들과 함께 할 경우 자신의 몸값을 낮출 수 있겠냐"고 질문하자 망설임없이 "낮출 수 있다"고 대답한 것.
그러나 장진 감독은 "내 정확한 기억으로…그 당시에 비해 몸값이 고작 열배 뛴 원빈이 문제가 아니라 이십배가 뛰어버린 정재영이 문제임"이라고 재치있게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번 48회 대종상 영화제 남우주연상은 '최종병기 활' 박해일이, 여우주연상에는 '블라인드'의 김하늘, 남우조연상은 '황해'의 조성하, 여우조연상은 '로맨틱헤븐'의 심은경이 수상했으며 복고 열풍을 일으키며 상반기 최고의 화제를 불러 모았던 '써니'의 강형철 감독은 감독상에 올랐다.
또한 5000만원의 저예산으로 만든 '파수꾼'의 윤성현 감독이 신인감독상을, 이 영화의 주연배우 이제훈이 신인남우상을 차지했고 신인여우상은 '최종병기 활'에서 박해일의 여동생으로 출연한 문채원에게 돌아갔다. 더불어 소녀시대, 성시경, 박정현이 축하공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afei@starnnews.com김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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