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꽃!' 김재원 아웃..윤시윤 투입

2011. 10. 15.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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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재원. 스포츠동아DB

오토바이 사고로 끝내 드라마 하차 결정

촬영 도중 어깨 부상을 당한 김재원이 결국 MBC 수목드라마 '나도, 꽃!'에서 빠지기로 했다. '나도 꽃!'의 제작진은 드라마에서 빠지는 주인공 김재원(사진)의 후임으로 윤시윤을 긴급 투입했다.

김재원의 소속사 다즐 엔터테인먼트는 14일 "여러 차례에 걸친 의사의 진찰 결과와 제작상황을 고려한 끝에 촬영에 속히 임할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러 드라마에서 하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첫 촬영에서 예기치 못한 사고로 작품을 함께 할 수 없게 됐지만 끝까지 저를 믿고 기다려주신 제작진을 비롯해 시청자들, 팬들에게 죄송하다"며 "치료에 집중해 건강한 몸으로 새로운 작품과 돌아올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재원은 4일 오후 서울 삼성동에서 '나도, 꽃!' 촬영 중 타고 있던 오토바이가 넘어지면서 어깨를 다쳤다.

한편, 김재원이 부상으로 드라마에서 빠지면서 남자 주인공의 공백이란 비상 사태를 맞은 '나도, 꽃!' 제작진은 윤시윤을 새로운 주인공으로 캐스팅했다.

윤시윤은 지난해 KBS 2TV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로 스타덤에 올랐다. '나도, 꽃!'은 재벌2세 신분을 숨기고 사는 남자와 쾌활한 여순경이 만들어가는 러브스토리다. 윤시윤은 이지아와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다. 공교롭게도 윤시윤은 '나도, 꽃!'의 주연을 맡으면서 자신을 스타덤에 오르게 해 준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제작진과의 경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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