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킥' 박하선, 광견병 걸렸다 지레짐작하며 '대성통곡'

입력 2011. 10. 14. 22:13 수정 2011. 10. 14.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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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선이 때 아닌 대성통곡을 했다.

14일 방송된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극본 이영철ㆍ연출 김병욱ㆍ이하 하이킥3) 에서는 자신이 광견병에 걸렸다고 오해한 채 하루하루 절망하는 하선의 모습이 다소 우스꽝스럽게 그려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하선은 불쌍해 보이는 강아지에게 먹이를 주다가 그만 강아지에게 물리고 말아 계상을 찾아가 치료를 받았다.

그런데 계상은 하선을 치료하던 중 '광견병은 일단 걸렸다 하면 무서운 병' 이라며 두통, 구토, 발열증상, 마비 증상 후 사망에 이른다는 이야기를 하선에게 태연히 들려줬고, 이에 하선의 얼굴은 점점 새하얗게 질려갔다.

이에 불안감이 엄습한 하선은 결국 자신을 물었던 강아지의 주인을 찾아가 광견병 예방 접종을 했는지 물어봤지만, 주인은 무심한 듯 자신도 모른다 답했고, 이에 하선은 점점 더 심각해지기 시작했다.

결국 하선은 그날 저녁 홀로 포장마차에 앉아 술잔을 기울이며 '버킷 리스트'를 작성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지나가던 지석이 이런 하선의 모습을 보며 "비련의 여주인공 나셨네." 라고 타박을 주자, 하선은 자신이 '어릴 때부터 운 없는 걸로 유명했다'며 이내 혀가 잔뜩 꼬인 소리로, "비련의 여주인공이면 병이라도 그럴 듯 하지. 광견병이 뭐예요 광견병이!" 라며 대성통곡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다음 날, 하선은 숙취로 인한 두통, 구역질, 발열증상을 광견병에 걸려 그런 거라 단단히 착각한 뒤 이내 "여러 증상 후 물을 보면 무서워지다가 혼수상태에 빠진다'고 말했던 계상의 말을 떠올렸다.

이에 생수병을 들고 있는 지석을 향해 "저 광견병 맞나 봐요. 물이 무서워지려고 해요. 아니 무서워요. 어떡해!" 라며 온갖 호들갑을 떤 채 이불을 푹 뒤집어쓰고 벌벌 떨었다.

하지만 이후 광견병이 아니라는 판정을 받은 하선은 긴장과 숙취, 과도하게 흘린 눈물 탓에 목이 말랐고, 이에 1.5리터 패트병의 물을 단숨에 비워버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렇듯 혼자만의 온갖 망상 끝에 절망에 이르는 엉뚱한 하선의 모습이 웃음을 선사한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문화 상품권을 쟁취하기 위해 함께 참여한 진희를 매몰차게 내치는 내상의 유치한 모습이 그려져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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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은설 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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